블로그를 운영하시다 보면, 도메인을 구매해 티스토리에 연결하고 애드센스 승인까지 받은 뒤, 추가적으로 하위 도메인을 만들어 다른 블로그에 연결해 운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위 도메인을 티스토리에 연결했을 때 주소창에 입력하면 메인 도메인으로 리디렉션되거나, HTTPS 인증서가 발급되지 않는 문제를 겪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하위 도메인 전략을 써도 되는지 운영 방향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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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도메인 입력 시 메인 주소로 이동하는 이유
티스토리에서는 도메인 연결 기능이 있지만, 구조상 하위 도메인 별로 독립된 블로그 운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하위 도메인을 연결해도 그것은 하나의 블로그에 적용된 별칭(Alias) 역할일 뿐, 하위 도메인 자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 하위 도메인 입력 → 실제 연결된 메인 블로그 주소로 리디렉션 → 정상 동작
- 하위 도메인을 독립된 사이트처럼 사용하려면 → 티스토리에서는 불가능
왜 이런 구조일까?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호스팅형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워드프레스처럼 직접 서버에 설치해 운영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도메인을 연결하더라도 URL Alias (별칭) 구조로만 작동합니다.
즉, 도메인은 블로그의 "외부 주소판"일 뿐, 블로그 시스템 내에서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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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도메인에 HTTPS 인증서가 발급되지 않는 이유
하위 도메인을 티스토리에 연결해도, 간혹 HTTPS 인증서(보안 접속)가 자동 발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아래 이유 중 하나입니다.
- DNS 설정 오류 – CNAME, A레코드 설정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 DNS 전파 시간 부족 – 적용까지 최대 24~48시간 소요
- www 하위 도메인을 추가하지 않은 경우 – 인증서 시스템이 www 포함 여부도 함께 검증
- 티스토리 시스템상, 하위 도메인은 인증서 자동 발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특히 티스토리에서는 메인 도메인 1개만 관리하는 구조라, 하위 도메인별로 자동 인증서 발급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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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도메인 전략, 계속 써도 될까?
많은 애드센스 운영자분들이 아래와 같은 운영 방식을 사용합니다.
- 메인 도메인 구입 → 티스토리에 연결 → 애드센스 승인
- 그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 → 티스토리 다른 블로그에 연결 → 새 블로그 최적화 시도
그러나 티스토리 구조상 하위 도메인 운영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1) HTTPS 인증서 발급 제한
하위 도메인에 대한 보안 인증서가 자동 발급되지 않아, 브라우저 보안 경고, SEO 불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구조상 별도 사이트로 인식되지 않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티스토리에서는 하위 도메인을 독립된 블로그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주소창에 입력해도 메인 도메인으로 리디렉션되는 구조입니다.
3) 장기적으로 SEO, 애드센스 수익화에 불리
HTTPS 환경이 아니면 구글 검색 최적화(SEO) 점수에 불리하고, 사용자 신뢰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화 자체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불리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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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전략 제안
| 운영 목적 | 하위 도메인 전략 |
|---|---|
| 실험용, 단기 운영 | 가능 (애드센스 광고 게재 가능) |
| 장기적 운영, SEO 최적화, 블로그 자산화 | 비추천 (HTTPS 인증서 문제, 구조적 제약) |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하위 도메인 전략 대신 독립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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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 하위 도메인을 독립된 블로그처럼 운영할 수는 없나요?
→ 티스토리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하위 도메인으로 독립 운영을 원하신다면 워드프레스, 카페24, 아임웹 등의 설치형 또는 SaaS형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해야 합니다. - Q. 메인 도메인 리디렉션을 막을 수는 없나요?
→ 티스토리에서는 막을 수 없습니다. 도메인 연결 구조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Q. 하위 도메인 연결했는데 HTTPS가 안 되는 경우는?
→ DNS 설정 오류, 전파 시간 부족, 또는 티스토리 시스템상 하위 도메인 인증서 미지원 때문입니다.
마무리
티스토리에서 하위 도메인을 활용해 블로그를 확장하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운영 가능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와 SEO, 보안 이슈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계시다면, 하위 도메인 전략보다 독립 도메인으로 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안정적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도메인 구조에 대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에서도 확인해 보세요.
